협회소개 4

협회 소개

‘그게 뭐야?' 뚜렛병이라는 낯선 이름을 들었을 때, 사람들의 흔한 반응입니다. ‘틱 tic“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눈을 깜박거리거나 고개를 까딱거리고 소리를 내기도 하고요. 그제야 아는 분도 있고, 여전히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도 있습니다. 뚜렛병 환우들은 이렇게 병을 소개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힙니다. 이름을 듣고 단번에 알 수 있는 병이라면 차라리 편하겠습니다. 이것은 뚜렛병 환우와 가족의 소박한 첫 번째 바람일 지 모릅니다. 초등학교 입학 무렵에 보통 '틱'이 처음 생기고 십 대 후반까지 힘든 시기를 지내야 하는 병의 특성상 대부분의 뚜렛병 환우들은 학창시절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성인기 이후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환우들은 사회 활동에서 소외되기도 합니다. 틱/뚜렛병은 많이, 그리고 올바로 알..

협회소개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