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게 되는 일 중 하나~ 미세먼지 확인. 다들 그러시죠? 보통의 초록숫자는 아쉽네.. 하는 마음이, 나쁨의 빨간색은 기분까지 착잡하면서 숨이 턱 막히는 느낌, 좋음의 파랑색이 뜨면 당장 일 만들어 밖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기분 좋은 파란색 글자, 좋음이 자주 보여요. 누군가를 만나기 딱 좋은 때 입니다.^^
지난 번 첫 번개 모임엔 여섯 명이 만나 햇살 좋은 서울숲길을 걷고 시원한 바람부는 야외 테이블에서 브런치 먹으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약속장소에서 만나 서로 닉네임 물어보고는 바로 아이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더랬죠. 봇물 쏟아지듯한 이 얘기들.. 어떻게 참고 계셨던건가요~ 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6월 10일엔 조금 일찍 만나보아요. 10시 30분에 만나서 걷고 얘기 나누고 점심먹고..(이번엔 한식 먹어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걸어도 좋겠어요. 장소는 용산가족공원 입니다. 요즘 계절에 이 곳이 정말 예쁘다고 하네요. 4호선 이촌역에서 걸어올 수 있구요 차를 가져오시는 분은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이나 국립한글박물관에 대시면 되요. 만남 장소는 공원 입구의 주차장을 지나 들어오면 보이는 호수 위에 작은 다리 입니다.
지난 번에 번개 때 챙겨오신 현미 가래떡이며 포도를 나눠먹었는데 고급진 브런치 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혹시 나누고픈 먹거리 있으면 살짝 들고 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번개 오실 분은 저에게 문자 하나 남겨주시면 됩니다.^^ 언제나맑음(정연주) 010-9955-8660 (한국뚜렛병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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